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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이폰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국 판매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한 것을 물론, 애플이 사상 최대 규모인 1100억달러(151조)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자 애플의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애플은 7.43% 급등한 185.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2.20% 상승 마감했었다.
애플은 정규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907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900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은 1.53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50달러를 웃돈다.
애플의 매출은 전년 대비 4%,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한 것.
이뿐 아니라 사상 최대 규모인 1100억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이는 전년의 900억달러보다 22% 많은 것이다.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45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애플 로고와 아이폰 2021.05.24 ⓒ AFP=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
그러나 중국에서 매출 부진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의 매출은 8% 감소한 1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실적 전문 업체 '팩트셋'이 예상한 152억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분기 중국 매출이 생각보다 양호했고, 이번 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그는 "이번 분기 중국 아이폰 판매 실적을 공개하면 놀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판매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또 "6월에 있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과 관련 큰 투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 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애플은 다음 분기 전망을 제시하지 않는다. 시장이 과민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애플이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급등하는 주가가 반등할 계기를 찾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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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