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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친환경차 2만7000여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8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HEV) 미국에서 최초로 월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기아는 전기차(EV)·하이브리드(HEV)·수소연료전지차량(FHEV) 등 친환경차의 미국 판매량이 2만6989대로 집계됐다고 지난2일 밝혔다. 전년 대비 9.3%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8월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현대차의 친환경차는 1만 6274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실적을 거뒀다. 하이브리드차가 1만 96대 팔린 덕분이다. 전기차 아이오닉5(3702대)·아이오닉6(1253대)의 판매도 1년 전보다 59.4%·40.8% 늘었다.
반면 기아는 9.2% 줄어든 1만715대를 판매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40%가량 줄면서 전체 친환경차 판매가 줄었다.
현대차·기아의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 차 판매 비중은 19.3%로 20%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다만 현대차·기아의 4월 전체 판매량은 13만9865대로 1년 전보다 3.5% 감소했다.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호실적으로 인한 역기저 효과로 감소세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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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장동규 기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