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불거진 일본 총무성의 라인야후 지분 재검토 요구 논란 관련해 자본 지배력 감소 요구는 이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최 대표가 지난해 10월 국회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불거진 일본 총무성의 라인야후 지분 재검토 요구 논란 관련해 자본 지배력 감소 요구는 이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최 대표가 지난해 10월 국회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


네이버가 일본의 라인야후 지분 매도 압박 문제를 중장기적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일본 총무성의 움직임이 이례적이라고 분석하면서 매출 변화 등을 따지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올해 1분기 네이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라인야후 지분 재검토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대표는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할 것 같다"며 "(일본 총무성이)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기반해 결정할 문제로 정의하고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 나중에 다시 명확하게 말하겠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번 일로 인프라 매출이 변화할 것으로 내다본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과는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앞서 네이버는 작년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라인은 2011년 네이버 일본 자회사 NHN재팬이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 지난해 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96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일본 내 1등 메신저다.

라인야후는 작년 10월 Z홀딩스와 야후, 라인이 합병해 출범했다. 메신저 '라인'과 포털 '야후재팬'을 운영하고 있고 지주 회사 A홀딩스가 라인야후 지분 64.5%,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반반씩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