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3일 민주당 원내대표 단독 도전에 나섰다. 사진은 박 의원(왼쪽)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3일 민주당 원내대표 단독 도전에 나섰다. 사진은 박 의원(왼쪽)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실천하는 개혁 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민주당 원내대표 도전 포부를 밝혔다.


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 후보 정견 발표에서 "제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여러 말씀을 들었다"며 "그중에서도 공통된 것은 총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는 주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는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에 단독 과반 의석을 몰아주셨다"며 "그 의미는 크게 두 가지일 것이다. 첫째,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명한 심판이다. 둘째는 민주당을 향한 SOS(조난신호) 구조 신호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폭망했다. 물가와 금리, 환율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외환위기 때보다 더한 생존 위기를 겪고 있는 국민께서 더는 못 살겠다는 구조요청을 민주당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주권자의 명령을 이행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산적한 민생 현안과 중요 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처리하고 국민께서 정치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주당이 부여받은 숙제다. 그것을 다하려면 민주당은 행동해야 한다. 엄중하게 지켜만 보던 과거의 민주당과는 결별하고 국민의 부름 앞에 신속히 움직이고 성과로 화답하고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천하는 개혁 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박찬대가 앞장서겠다"며 "저에게 원내대표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첫째도 개혁, 둘째도 개혁,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을 개원 즉시 재추진하겠다. 민생회복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한 협상도 진항하겠다"며 "책임 있는 국회 운영을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민주당의 몫으로 확보하겠다. 검찰 개혁과 언론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 국민이 정치적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게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그간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원내대표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성과와 실적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선·후배 동료 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겠다. 앞장설 때는 단호하지만 동료 의원들과 함께할 때는 편하고 만만한 친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찬성할 때 찬성하고 반대할 때 반대하는 빡세게 박찬대가 해내겠다. 찬대를 원대로!"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