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다음주 중으로 방중할 계획이다. 사진은 조 장관이 지난 1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다음주 중으로 방중할 계획이다. 사진은 조 장관이 지난 1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외교부 제공)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다음주 중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3일 전후 유력시된다는 조 장관의 방중 일정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한·중 양국은 조 장관의 방중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며 "조만간 방중 일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의 방중이 성사된다면 취임 후 처음이 된다. 한국 외교장관으로서의 방중은 지난 2017년 11월 강경화 전 장관 이후 6년6개월 만이다.

조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외교부장과 양자 회담을 하게 된다. 왕 부장의 초청으로 방중이 추진된 만큼 그에 맞는 예우나 일정이 주선될 것으로 보여 시진핑 국가주석의 면담 가능성도 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관계와 지역·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이 탈북민의 대규모 강제 북송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관련 협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