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1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2조8187억원, 영업이익 1630억원이다. /사진=신세계
신세계의 1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2조8187억원, 영업이익 1630억원이다. /사진=신세계


신세계가 백화점과 더불어 주요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으로 내실 성장을 이뤄냈다.

신세계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2조8187억원, 영업이익 16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7.0%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은 1분기 총매출액 1조80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성장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 총매출(1조6695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서며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영업이익은 1137억원으로 3.1%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속된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본업 경쟁력을 다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까사, 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는 대부분 외형 성장과 내실을 챙겼다.

신세계까사는 매출액 68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8억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782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매출은 16.7% 늘었고, 영업이익은 62억원 증가했다. 패션 자체 브랜드(PB)가 잘 팔렸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44억원 증가했다. 영랑호 리조트 영업 양수 효과와 임대 수익의 증가가 주효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 매출은 4867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1억원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309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억원 증가했다. 화장품 부문은 1043억원의 매출을 내며 분기 최대 매출을 썼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의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