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은 부득이하게 받아들여 모시고 있지만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렵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은 홍 시장이 지난달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은 부득이하게 받아들여 모시고 있지만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렵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은 홍 시장이 지난달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부득이하게 받아들여 모시고 있지만 한동훈은 용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최근 한동훈의 잘못을 미리 지적하는 것은 지난 윤석열 후보와의 경선 때 저질렀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당시 민심에서는 10% 이상 앞섰으나 당심에서 참패하는 바람에 후보 자리를 내줬던 것인데 또다시 '갑툭튀'가 나타나 대한민국을 다시 혼란스럽게 하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한동훈의 잘못과 무능을 미리 국민과 당원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그에 따라 내가 받을 오해와 상처는 각오하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홍 시장은 "한동훈이 문재인 지시로 우리를 궤멸시킨 국정농단 사건의 참상을 나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배알도 없는 정당,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속도 없이 맹종하는 정당이 되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