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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만났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을 찾아가 박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30여분 취임 인사를 나눴다.
박 원내대표는 추 원내대표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일주일 간격 차이로 원내대표로 선출됐는데 산적한 현안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해서 여·야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함께 문제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는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주 만나서 얘기하자. 일주일에 한 번은 식사하고 얘기해야 하지 않냐. 속 터놓고 말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었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일주일에 한 번만 만나는 게 아니라 횟수는 그보다 자주일 수 있다. 최소한 식사는 일주일에 한 번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다만 여·야 원내대표는 소통과 협력을 언급하면서도 채 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박 원내대표는 비공개 전환 전 모두발언에서 "경기침체가 심각하다. 자영업자가 한계 상황이다. 시급한 민생회복 대책이 필요한데 집권여당이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편성을 기대한다"며 "원내대표 발언에서 추경 편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 상병 특검법 때문에 많이 긴장 (국면)인데 총선 민심 수용 여부를 가르는 사안"이라며 "국민의힘이 대통령께 수용을 요구하는 게 민심을 받드는 길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공개적으로 드릴 말씀은 구체적으로 없다"며 "오늘(13일) 인사차 상견례 자리로 온 만큼 구체적 사안에 대해 갑자기 훅 들어오고 또 훅 제 견해를 이야기하면 우리가 더 이상 대화를 못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대화로 전부 잘 풀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좀 갖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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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