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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거시 경제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1% 이상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후 3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18% 상승한 배럴당 79.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76% 상승한 배럴당 83.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거시 경제 지표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 생산자물가는 하락 폭을 확대하며 내수 개선을 시사했다.
중국 정부는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조위안(약 188조원)을 시장에 투입할 전망이다. 수요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공급은 타이트해졌다. 캐나다 서부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캐나다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포트 넬슨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붉게 타오르고 있다. 2024.05.1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에너지 중개업체 스톤엑스의 알렉스 호데스 분석가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일일 330만 배럴에 달하며, 이번 산불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인 OPEC+가 하반기까지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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