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72%까지 치솟았다.


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9월 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71.9%로 반영되고 있다. 이는 전일의 65.1%에서 급등한 수치다.

이는 이날 발표된 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고 전월보다 소폭이나마 떨어져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4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3.4%)에 부합한 것이다.

특히 이는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올해 들어 전월 대비 CPI가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3.6% 상승,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