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건반장')
(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사지 않고 동전을 지폐로 교환해 간 얌체족이 포착됐다.

16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9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무인점포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이스크림 두 통을 골라 계산대 앞에 선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바코드를 찍은 뒤 주머니에서 동전을 한 움큼 꺼내 끊임없이 집어넣었다.

그런데 남성은 갑자기 결제 취소 버튼을 누르고 아이스크림을 다시 냉장고에 집어넣었다. 그러고는 기계에서 반환된 지폐를 챙겨 들고 가게를 떠났다.


영상을 제보한 업주에 따르면 남성이 바꿔 간 돈은 1만 4000원이다. 업주는 "무인 판매기에 지폐가 모자라면 결제가 되지 않는다"며 "하루 장사를 망칠 수도 있는 짓"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상도 가지가지다", "정말 기상천외한 인간들이 많다", "은행 가기 번거로워서 남의 업장을 저렇게 쓰네, 어이가 없다"며 혀를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