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중국 군용 헬기가 중국에서 대만 본섬과 가장 가까운 지역인 푸젠성 핑탄섬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05.19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19일(현지시간) 중국 군용 헬기가 중국에서 대만 본섬과 가장 가까운 지역인 푸젠성 핑탄섬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4.05.19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새로운 총통을 맞는 대만이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대만 해안경비대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대만 인근에 주둔하는 중국 선박이 늘어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에서 탐지된 중국 항공기는 7대, 해군 함정은 7척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안경비대는 "대만의 주요 3개 섬인 진먼, 마쓰, 펑후 제도 주변을 주야로 24시간 순찰하기 위해 인력을 파견했다"며 "취임식 기간 동안 해역과 국경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강력한 순찰 작전으로 의심스러운 대상을 면밀히 감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먼·마츠·펑후 사단은 중요한 명절 기간 동안 국가 안보 업무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칭더 당선인을 중국은 '위험한 분리주의자'로 보고 있다. 지난 1월 라이칭더가 총통 선거에서 당선되자 중국은 중국 샤먼에서 불과 5㎞ 떨어진 진먼 인근에 중국 해안 경비대 선박을 배치해 긴장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