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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특정도서이자 천연보호구역인 독도에 집쥐가 급증하며 생태계 교란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대구지방환경청은 내년 5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독도 생태계 유해종 집쥐 관리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특정도서 및 천연보호구역인 독도에 외부에서 유입된 집쥐가 확인됐다"며 "울릉도 등 육지로부터 선박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바다제비 등 서식 생물종을 잡아먹거나 땅굴을 파는 등 독도 생태계를 교란·위협"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독도 내 집쥐 유입은 2010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때 처음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현재 독도에 서식하는 사실상 유일한 포유류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보고서를 보면 인간과 독도경비대에서 기르는 삽살개, 지난해 3월 관찰된 물개 1마리를 빼면 포유류는 집쥐가 유일했다.
독도 집쥐는 지역 내 특이한 천적이 없고 자연 번식률이 상당해 서식 밀도가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특정도서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지역 여건에 맞는 관리 사업이 요구된다.
2021년 독도 외래생물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학술연구 용역결과 보고서를 보면 독도 내 남아있는 집쥐는 약 100~150마리로 추산된다. 현재 집쥐가 정확히 몇 마리 서식하는 지 집계되진 않았지만, 점점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되는 횟수와 활동 영역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5월까지 이뤄질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독도 내 집쥐 서식 현황, 퇴치 사업 이행 등 관리 대책 마련, 특정도서 생태계 집쥐 영향 조사 등이 포함된다. 또 폐사체 처리 방안 강구, 독도 내 집쥐 유입 요인 분석 및 추가 유입 방지 대책 마련 등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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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