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여름 무더위 대피공간과 폭염저감시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머니S 자료사진
서울시가 올여름 무더위 대피공간과 폭염저감시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머니S 자료사진


서울시가 올여름 '무더위 대피공간'을 운영한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시가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시설 등에 무더위 대피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쿨링포그와 횡단보도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2024 폭염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기존에 운영한 폭염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무더위쉼터는 내실있게 운영하고 일반시민 누구나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기후동행쉼터는 현재 서울시내 신한은행 전 지점과 편의점등 250여곳에서 운영 중이다.

무더위쉼터에 대한 재정지원도 늘린다. 기존에는 냉방기 수리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냉방기 교체 및 구매비는 물론 정수기 설치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43억원을 자치구에 교부할 계획이다.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한 폭염저감시설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횡단보도 그늘막, 스마트쉼터·쿨링포그·그늘목을 추가로 설치한다. 지하철 유출지하수를 이용한 '쿨링로드'를 13개소 운영하고 주요간선도로와 일반도로에 물청소차 189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 하루 2~3회 물청소를 확대·실시한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올여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르신, 야외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책을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폭염대책은 9월30일까지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