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30일 2025년도 의대 입시안 발표를 앞두고 대법원 재항고심과 관련해 논의했다. /사진=뉴스1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30일 2025년도 의대 입시안 발표를 앞두고 대법원 재항고심과 관련해 논의했다. /사진=뉴스1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내년 의대 입시안 발표 하루 전날인 지난 29일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법원 재항고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의교협은 내년도 의대 입시안 발표를 앞두고 "소송건(대법원 재항고심)과 내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주관 행사에 대해서만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6일 의대생과 전공의 등이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2심에서 기각·각하 판결을 내리며 정부 측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각 대학에서는 학칙 개정을 비롯한 증원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학년 의대 모집인원의 선발 방식이 담긴 대입 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고3에게 적용되는 이 계획에는 의대 모집인원 1509명 증원분이 반영됐다.


전의교협을 비롯한 의료계는 법원의 결정이 나온 직후 대법원에 재항고했으며 관련 소송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전의교협 관계자는 "(총회에서) 그냥 상황 공유만 했고 별 내용은 없었다"며 "정부야 그대로 (2025학년도 의대 입시안을) 발표해서 사법적인 불안을 해소하고 싶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협은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 개혁을 규탄하기 위해 이날 '대한민국 정부 한국 의료 사망 선고의 날'을 주제로 전국 촛불집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