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직원이 선박 조타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해수청
부산해수청 직원이 선박 조타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해수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류재형 청장)은 부산항에서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6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부터 5년간 부산항 해양사고(319건) 가운데 여름(91건, 29%)이 가장 많고 이어 가을(86건, 27%), 봄(79건, 25%), 겨울(63건, 20%) 순으로 발생한다. 유형별로는 충돌(48%)이 가장 많고 화재·폭발(27%), 전복·침몰(15%), 안전사고(9%)가 뒤를 잇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국제여객선·레저선 중점관리, 태풍·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응체계 구축, 참여형 해양안전 공모전, 안전교육, 경계소홀, 과적 등 선박종사자 안전불감증 근절 등을 주요내용으로 위해요소 저감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기상악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레저선(대여업체 80개소)에 대해 구명설비 등 안전관리실태를 6월 말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합동점검하고 운항자 부주의로 인해 충돌사고가 빈발하는 안전관리수준이 미흡한 위험물운반선, 예부선 등에 대해 선내 휴식시간 준수여부, 선장 관리·감독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