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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에 대한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가 발생했으나 백신 안정성에는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상포진 발생빈도가 높은 점을 감안, 고위험군은 접종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13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지난달까지 확인된 수두 백신 접종은 총 188만8631건, 백신 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으로 신고된 사례는 29건(0.0015%)으로 집계됐다. 이 중 스카이바리셀라주 접종 후 대상포진 신고율은 0.003%다.
현재까지 대상포진으로 신고된 29명 모두 별다른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고 증상이 호전됐다는 설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백신 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 시 입원 기간 등 백신별 중증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과정에서 수두 백신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사망 사례가 1건 보고됐으나 혈액종양전문가를 포함한 전문가 회의에서 검토한 결과 수두 백신과 사망 사례 간의 인과성이 떨어졌다고 한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이를 근거로 스카이바리셀라주의 국가 예방접종 활용 지속 여부를 심의했으며 백신 활용을 지속하기로 의결했다.
스카이바리셀라주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으나 대상포진 발생 빈도가 다른 백신보다 높은 점을 감안,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는 이와 관련한 사항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카이바리셀라주 접종 후 이상사례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면역저하자에 대한 접종 금기 및 주의사항을 의료계와 보호자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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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