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는 천적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러 대구로 간다. 사진은 지난 5월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KBO리그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적식타를 친 류지혁(가운데)의 모습 /사진=뉴시스
두산베어스는 천적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러 대구로 간다. 사진은 지난 5월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KBO리그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적식타를 친 류지혁(가운데)의 모습 /사진=뉴시스


두산 베어스가 천적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러 대구로 향한다.

두산은 21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20일 기준 2위 두산(42승 2무 32패)과 4위 삼성(40승 1무 32패)의 경기차는 단 1경기다.


올해 상위권 팀들은 역대급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위 기아 타이거즈와 4위 삼성도 3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두 팀의 맞대결 결과는 상위권 판도에 직결될 수 밖에 없다.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상성이 매우 안좋다. 올시즌 두산은 삼성을 6차례 만나 단 1승(5패)에 그치고 있다.


두산은 지난 4월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원정에서 삼성에게 3연전을 모두 패배하며 삼성과의 악연이 시작됐다. 홈인 잠실로 장소를 옮겨 4월30일에 겨우 연패를 끊었지만 5월1일부터 2일까지의 또 다시 2연패를 했다.

두산은 기아를 상대로 5승 1무 6패,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승 1무 3패 등으로 상대 전적에서 밀리긴 하지만 삼성만큼 격차가 크지 않다. 한 팀을 상대로 완전히 약점이 잡힐 경우 순위 다툼에도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당연하다. 두산은 이번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삼성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한다.


삼성으로선 이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두산과의 3연전에서 승리한다면 더 높은 순위로 도약할 수 있다.

3연전 첫 경기 두산 선발 투수는 우완 최준호다. 지난 10일 1군에서 말소돼 휴식을 가진 후 복귀전이다. 최준호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한 경기 등판해 4.1이닝 6탈삼진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이 선발로 나선다. 이승현은 1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중이다. 올해 두산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