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25일 광주무역회관에서 개최한 '한-중 FTA 발효 10년 세미나'에서 전보희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기업 수출기업 관계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제공.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25일 광주무역회관에서 개최한 '한-중 FTA 발효 10년 세미나'에서 전보희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기업 수출기업 관계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제공.


최근 들어 중국 내에서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 등을 감안해 국내 기업들도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5일 광주무역회관에서 '한-중 FTA 발효 10년, 중국 시장 변화에 따른 우리 기업의 기회 점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사로 나선 전보희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중국 소비시장 내에서 Z세대가 급부상하며 품질과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구매하는 합리적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며 "경쟁국인 일본·중국 제품 이상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신승원 한국무역협회 차이나데스크 전문관세사는 "올해 중국이 최혜국 대우 조항(MFN)보다 낮은 잠정 수입 관세율을 적용하는 품목이 총 1,010개로 의료기기, 샴푸 등 소비수요가 왕성한 소비재가 대거 포함돼 있다"면서 "FTA 활용에 대한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략적 활용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신무연 기율특허법인 대표변리사는 "최근 중국 내 지재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법적 보호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 내 안착하기 위해서는 지재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대응 전략 마련도 함께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중국 진출시 FTA, RCEP 등 대중 자유무역협정을 면밀히 검토해 기업에게 유리한 협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 고도화로 우리 수출기업 제품의 리포지셔닝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시장 진출 전략의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