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 및 전망 추이(그래프)/사진=광주상의 제공.
광주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 및 전망 추이(그래프)/사진=광주상의 제공.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은 3분기 체감경기가 다소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15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BSI 전망치가 전분기(117)보다 20포인트 하락한 '9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미국 등의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수출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의 더딘 회복과 미중 갈등, 중동사태 등에 따른 금리·환율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체감경기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 하반기에 가장 우려되는 대내외리스크로는 가장 많은 기업이 '내수소비 위축(52.6%)'을 꼽았다.


사업실적에 가장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리스크로는 △유가·원자재가 상승(35.5%) △고금리 장기화(23.0%) △해외수요 부진(20.4%) △환율 변동성 확대(10.5%) △규제강화 등 국내 정책 이슈(7.9%) △관세부과 등 무역장벽 강화(2.0%)' 등을 꼽았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속되는 내수 위축과 중동사태, 미중 갈등 장기화 등 국제정세 불안으로 기업들의 시름은 여전한 실정"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 확대와 기업규제 개선 등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