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도이치 공범' 변호했던 검사 2인 직무 배제 조치
'VIP' 언급 이종호 대표 변호 이력 검사 2명 직무 배제
수사팀 정비,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수사 본격화 신호로도 해석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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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왼쪽)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입법청문회'에서 굳은 표정으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4.6.2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5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자를 변호한 이력이 있는 부장검사와 수사검사를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부장검사는 수사외압 의혹의 수사 지휘·감독 업무에서 배제하고 수사검사를 직무 배제 및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했다"고 공지했다.
직무 배제된 두 검사는 지난 2021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변호를 맡은 이력이 있어 공수처에 회피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1일 "해당 수사검사는 사건과 관련된 분을 조사하기 전까지 이 씨에 대한 수사 내용을 알지 못했다"며 "그 사실을 알고서 회피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수사팀 정비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인물로 'VIP'에게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언급한 'VIP'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었다"고 언론에 해명했다가 재차 "김건희 여사였다"고 말을 번복해 의혹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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