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7월 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 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7월 16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대통령 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했을 당시, 자국에 좋은 일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양국 사이에 '대화'가 있었다면서 그 자체는 긍정적인 일이었다고 평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업무 관계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러 차례 본인이 대통령이었을 때 "푸틴 대통령과 잘 지냈다"고 주장해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과 트럼프가) 잘 지내거나 잘 지내지 않는 것에 관해서는, 트럼프 치하에서 러시아를 위해 좋은 일은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러시아에) 점점 더 많은 제재가 가해졌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는 있었다. 이것은 아마도 긍정적인 요소로 간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와 푸틴은 전통적으로 미국 선거 캠페인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