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등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 폐기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한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야당 의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부결되자 이를 규탄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등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 폐기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한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야당 의원들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부결되자 이를 규탄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뉴스1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 폐기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규탄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새로운미래·진보당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부결 규탄대회를 열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심이 또다시 거부당했다"며 "민심을 배신하고 권력을 사유화하고 공정과 상식 폐기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죄를 지어서 특검을 거부한다던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했고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던 국민의힘이 특검법을 반대했다"며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심과 함께하겠다던 한 대표의 말은 헛말이었냐"며 "국민의힘이 가려는 미래는 어떤 미래냐. 국민의힘이 시작하려는 변화는 어떤 변화냐. 유족의 간절한 호소를 무참히 뿌리치고 민심을 짓밟는 선택이 국민의힘의 미래이고 변화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검법은 또다시 부결됐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채상병 순직 사건의 실체적 진실과 수사 외압, 국정농단 의혹을 국민께 낱낱이 밝히는 날까지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에 관한 재의 표결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재석 의원 299명 중 찬성 194명, 반대 104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