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서범수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하며 당내 새로운 변화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1월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참석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과 서범수 신임 사무총장(오른쪽).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서범수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하며 당내 새로운 변화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1월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참석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과 서범수 신임 사무총장(오른쪽).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서범수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 사무총장은 한 대표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무처를 전체적으로 안정시키고 새로운 변화를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서 사무총장은 "우리 당이 안팎으로 많은 난제가 쌓여 있는 중요한 시기에 사무총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돼 많이 부담스럽다"며 "개인적으로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을 통해 열심히 잘하겠다"고 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한 대표가 당부한 변화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과정이나 결과를 보면 당심이나 민심은 변화 없이는 갈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 변화는 안팎으로 같이 가야 하고 사무처를 비롯해서 의원, 원외당협위원장들이 다 같이 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비서실장, 사무총장에 이어 정책위의장 인선을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의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은 대표적인 친윤계인 정점식 의원이 맡고 있다. 정 의원에 대한 유임 혹은 교체 여부에 대한 당내 의견이 갈리고 있다. 유임을 주장하는 이들은 정책위의장의 1년 임기를 지켜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하고 임명권은 대표가 갖고 있다"며 "임기가 1년, 2년이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위의장을 두고 친윤계와 친한계가 힘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프레임으로 볼 것이 아니다"라며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조금 더 순발력 있고 실제적으로 국민의힘이 변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정책 발굴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도부 인선을) 가능하면 빨리 해야 한다"면서 "8월 안쪽으로 휴가 기간 이전에 모든 것을 정리해야 한다. 그래야 어느 정도 안정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