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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쇄신 작업을 주도하던 '카카오쇄신태스크포스'(TF) 대신 '인사&조직문화쇄신TF'를 새롭게 만들었다. 장기적인 그룹의 제도적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초 기존 쇄신TF를 해체하고 인사&조직문화쇄신TF를 신설했다. 정신아 대표가 쇄신TF를 이끌며 관련 작업을 주도했지만 김범수 창업주 구속 이후 경영쇄신위원장 대행직을 수행하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신 새 TF는 이승현 카카오 HR성과리더가 맡는다. 그는 SK텔레콤과 네이버, 로블록스 등을 거쳤으며 지난 4월 카카오에 합류했다.
정 대표는 쇄신TF장으로서 임직원 약 1000명을 차례로 만나 의견을 청취, 5단계였던 관리자 직급 체계를 성과리더·리더 2단계로 줄인 바 있다. 부동산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 합병과 인공지능(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업무 인수를 거쳐 지난 6월 인공지능(AI) 통합 조직 '카나나'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번 TF 개편은 카카오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제도적, 문화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쇄신 작업이 좀 더 성과를 내기 위해 추진 동력 확보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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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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