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한 시민이 옷으로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한 시민이 옷으로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연일 꺾일 줄 모르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 수가 1800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됐다.

6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111명, 전체 온열질환자 수는 181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17명으로 기록됐다.


온열질환자 1810명 중 남성이 1397명(77.2%)이었고 여성은 413명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59세가 342명(18.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69세 320명(17.7%), 40~49세 247명(13.6%) 등이다.

온열질환의 79.5%는 실외에서 발생했다. 실외에서도 실외 작업장 521명(28.8%), 논밭 289명(16.0%), 길가 176명(9.7%) 등이었다. 발생 시간대는 오후 3~4시가 206명(11.4%)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2~3시가 188명(10.4%), 오후 4~5시가 176명(9.7%), 정오에서 오후 1시가 174명(9.6%)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