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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의 전설' 리오넬 메시(37·아르헨티나)의 별장이 환경운동가들에 의해 페인트로 뒤덮였다.
7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지 디아리오 데 이비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페인 환경단체 후투로 베헤탈(FUTURO VEGETAL) 활동가들은 지중해 이비자섬 서부에 있는 메시의 별장 외곽 벽에 검은색과 빨간색 페인트를 뿌렸다. 이 색상은 환경단체의 로고를 상징한다.
이들은 벽면에 페인트를 칠하는 과정과 현수막을 든 시위 모습을 녹화해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했다. 이후 성명을 통해 "기후 위기에서 부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기후 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집단은 취약계층"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가 가장 가난한 이들 3분의2가 배출하는 탄소와 동일한 양을 내뿜었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이 별장을 스위스 사업가로부터 약 1200만달러(약 165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엔 스파, 사우나, 영화관 등을 갖췄다. 메시는 사건 당시 이곳에 머무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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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
안녕하세요. 유찬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