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3일 중동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일 메릴랜드 애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토니 블링컨의 모습. /사진=뉴스1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3일 중동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일 메릴랜드 애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토니 블링컨의 모습. /사진=뉴스1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카타르, 이집트 등 중동지역을 방문한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소속 기자 바락 라비드는 엑스(X·옛트위터)에 "블링컨 장관이 13일 밤 중동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카타르, 이집트, 이스라엘 등 3개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블링컨 장관의 방문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여운을 남겼다.

이란은 지난달 31일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야가 피살된 이후 보복 공격을 천명했다. 하니야 피살 이후 약 2주가 지난 현재 이란과 중동 내 대리 세력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지난 12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과 대리 세력이 수일 내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이같은 우려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및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