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1923 간토대학살 영화 포스터를 살펴보는 김동연 지사. 사진제공=김동연지사 페이스북
다큐 1923 간토대학살 영화 포스터를 살펴보는 김동연 지사. 사진제공=김동연지사 페이스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자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을 관람했다.


이날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33년전 고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일본군의 만행이 세상에 알려졌다"면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또 있다"고 적었다.

그 하나로 1923년 9월 일제의 사주를 받은 군인과 경찰, 자경단이 조선인 6661명을 학살한 간토대학살을 들었다. 그는 "일본정부는 진실을 부정하고 은폐하기에만 급급했고, 그렇게 101년이 흘렀다"며 "사과도 배상도 하지 않는 일본 정부에 면죄부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역사를 직시하고 간토대학살과 위안부 문제처럼 아직도 밝혀져야 할 진실들을 규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아픈 역사를 새겨야만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며 "광복절인 15일 개봉하는 '1923 간토대학살'을 많은 이들이 보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