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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초로 이달의 개인상을 '싹쓸이'한 18세 양민혁에게 남은 건 태극마크다.
더는 보여줄 것이 없던 7월이었다. 양민혁은 지난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이달의 골도 차지했다. 리그 최초로 이달의 개인상을 모두 쓸어 담았다. 또 지난 2019년 이달의 선수상이 신설된 뒤 데뷔 시즌에 이를 거머쥔 선수는 양민혁이 처음이다.
현실적으로 양민혁에게 남은 것은 태극마크다. 이번 시즌 양민혁은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을 풀어나간다. 골문 앞에선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을 갖췄다. 윤정환 강원FC 감독도 양민혁의 플레이를 두고 여러 차례 칭찬한 바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오는 26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마침 홍명보는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광주FC 경기를 관전했다. 당시 양민혁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26일 발표될 명단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만약 양민혁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면 18세 132일 만에 A대표팀에 선발되는 셈이다. 주장 손흥민의 18세 152일보다 빠른 페이스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한국 축구 역대 최연소 발탁 13위에 오르게 된다 . 이강인은 18세 20일로 8위에 자리 잡았다. 1위는 최순호 수원FC 단장의 18세 134일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AFC)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 팔레스타인과 홈경기를 치른다. 다음달 10일에는 오만 원정을 떠난다. 3차 예선에서 한국은 이라크·요르단·오만·팔레스타인·쿠웨이트 중동 5개 팀과 B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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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
안녕하세요. 유찬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