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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채소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서민들은 채솟값 폭등에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시금치 등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 기관은 지난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과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해 채소 출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한 채소는 시금치다. 시금치는 지난달 1일 기준 100g당 1803원에 거래됐으나 4110원으로 상승했다. 지난 7월(1740원)과 비교했을 때 136.21% 상승했다.
지난해 가격과 비교했을 때도 상승 폭이 크다. 지난해 같은 시기 시금치 100g당 가격은 2427원으로 올해보다 69.34%나 저렴하다.
이날 기준 배추 가격은 한 포기 7000원을 넘어섰다가 다시 소폭 하락했다. 배추는 지난달 27일 7561원에 거래되며 최고가에 거래됐으나 이날 기준 645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배추값은 지난달(5310원)에서 비해 21.56% 상승했고 지난해에 (5766)에 비해 11.95% 상승했다.
이 밖에도 풋고추(100g당)는 지난해(1349원)에서 31.95% 상승한 1780원에 거래 중이며 당근(1㎏당)은 7248원으로 지난해(5094원) 대비 42.29% 상승했다.
채솟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달까지 이어지는 태풍으로 인해 농산물 출하량에 영향에 미칠 전망이다. 농산물 출하량이 줄어든다면 서민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폭염과 태풍 등 기상 변화에 따라 농산물 생산량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한 현장기술지도와 병해충 방제를 강화하고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성수품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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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미래산업부 최진원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