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3일 배우 유아인의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재판 1심 결론을 내린다. 사진은 유아인이 지난 7월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7차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법원이 3일 배우 유아인의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재판 1심 결론을 내린다. 사진은 유아인이 지난 7월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7차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재판 1심 결론이 3일 나온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선고기일을 연다. 유아인은 2020~2022년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회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아인은 지난해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숙소에서 대마를 흡연하다 일행이었던 유튜버에게 흡연 장면이 노출되자 공범으로 만들기 위해 대마 흡연을 요구한 혐의도 있다.

유아인은 재판 과정에서 프로포폴 투약을 인정하며 "시술과 동반해 처방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대마 흡연은 인정하면서도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은 모두 부인했다.


지난 7월에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유아인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 추징금 150여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소신 있는 발언으로 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람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있다"며 "그러한 사회적 영향력으로 자신의 죄를 덮는데 불법한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최후 진술에서 "저의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또한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제 인생 전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불미스럽지만 이런 사건을 통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