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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위대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해 인질 협상 타결을 외치며 이틀 연속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수십만명이 이틀 연속으로 이스라엘 거리로 나와 인질 협상 타결을 외치며 시위하고 있다.
이스라엘 시위대는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에 납치됐던 인질 중 6명이 가자지구 내 땅굴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에 분노하며 휴전을 촉구하고 있다. 예루살렘 거리로 나온 시위대는 인질 석방을 위한 즉각적인 휴전과 네타냐후 총리 사임을 요구했다.
특히 이스라엘 최대 노조 히스타드루트도 총파업을 시작하며 정부를 향해 강한 의사를 표했다. 히스타드루트의 아르논 바르다빗 위원장은 "계속해서 우리가 시신을 받게 된다면 이 나라의 경제 전체를 멈춰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파업의 영향으로 텔아비브 소재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는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항공편의 출발과 도착이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아울러 예루살렘 히브리대와 텔아비브대를 포함한 이스라엘의 주요 대학들도 파업에 동참했다. 이스라엘 정부 내부에서도 네타냐후 총리를 향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의 석방보다 필라델피 회랑의 통제를 우선시한다며 "도덕적 수치"라고 비난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35명을 포함해 약 100명의 인질이 억류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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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