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잠시 주춤했던 열대야가 다시 나타났다. 사진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쫓고 있는 관광객. /사진=뉴스1
9월에 잠시 주춤했던 열대야가 다시 나타났다. 사진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쫓고 있는 관광객. /사진=뉴스1


제주에서 잠시 주춤했던 열대야가 다시 시작됐다.

3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북부) 26.4도와 서귀포(남부) 25.7도, 고산(서부) 25.4등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제주(북부) 열대야 발생 일수는 57일로 1923년 기상 관측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인 2022년 56일을 넘겼다. 제주(북부) 지점은 7월15일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47일 동안 밤마다 열대야가 이어졌다.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3년 44일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통상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더위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하기 때문에 무더위 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