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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북부지법 ⓒ News1 임윤지 기자 |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입대 후에도 취침 시간에 휴대전화로 불법 도박을 일삼은 20대 남성에게 벌금 600만 원이 선고됐다. 이 남성은 약 3년간 1억 원이 넘는 돈을 불법 도박에 썼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인형준 부장판사는 도박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지난 7월 18일 선고했다.
A 씨는 2020년 7월 19일부터 입대 후인 2023년 4월 16일까지 약 3년 동안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 도박 '바카라'와 '텍사스 홀덤'을 해온 혐의를 받는다.
특히 군 생활관에서도 함께 지내는 3명의 동료와 함께 개인 정비 시간과 취침 시간을 이용해 몰래 불법 도박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A 씨가 3년간 불법 도박에 쓴 사이버 머니는 총 1억 2266만 3000원에 달한다.
A 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인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장기간 도박 사이트를 통해 도박하고 횟수와 금액이 상당한 점, 군복무 중 범행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별다른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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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