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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와 동부 지역에 사흘 연속으로 폭격을 가했다.
25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레바논 동남부 지역에 3일째 공습을 진행 중이다. 이날 공습은 오전 5시부터 시작됐고 전투기가 동원됐다 .
레바논 국영 내서녈뉴스는 "공중 공격이 간밤 계속됐다"며 "발벡 등 지역이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3일부터 헤즈볼라를 목표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된 공습으로 수만명의 레바논 주민이 피난길에 올랐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레바논 주민에 "안전을 위해 추후 알림 전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은 북부 지역에서 헤즈볼라와 간헐적 충돌이 이어져 왔다. 근래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지상전을 펼칠 가능성이 제기되며 긴장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레바논에서 발생한 삐삐·무전기 폭발 테러 이후 실제 전면전으로 확전할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헤즈볼라는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있다.
전면전으로 확전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유엔총회 연설을 위한 출국 일정을 한 차례 더 연기했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번 출국 연기와 관련해 "오늘 총리가 안보 당국과 레바논 공습 지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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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