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리그에서 데뷔 골을 터트린 오현규가 9월의 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은 지난해 10월9일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중인 오현규. /사진=뉴스1
벨기에 리그에서 데뷔 골을 터트린 오현규가 9월의 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은 지난해 10월9일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중인 오현규. /사진=뉴스1


벨기에 리그로 이적한 공격수 오현규가 기록한 데뷔골이 구단이 선정한 9월의 골에 선정됐다.

오현규의 소속팀 KRC헹크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오현규의 데뷔 골을 '9월의 골'로 선정했다.


오현규는 지난달 23일 벨기에 주필러리그 8라운드 FCV덴더르 EH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해 10분 만에 득점하며 맹활약했다. 오현규는 후반 29분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좌측면 공격로에서 상대 수비진을 휘젓던 오현규는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자신의 데뷔골을 성사했다.

오현규는 올시즌 9경기 중 7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며 중용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KV메헬렌과의 경기에선 이적 이후 가장 긴 시간인 3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멀티 골을 터트렸다.


최근의 활약상을 인정받은 오현규는 10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며 8개월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겹경사까지 이어졌다. 오현규는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주관한 AFC아시안컵 참가 이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오현규는 지난해 1월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떠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셀틱FC로 향했지만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오현규는 스코틀랜드를 떠나 벨기에의 명문 구단 헹크로 이적을 감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