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 5년 6개월 동안 접대비 명목으로 사용한 금액이 총 2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정부 서울청사로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 뉴스1
금융권에서 5년 6개월 동안 접대비 명목으로 사용한 금액이 총 2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정부 서울청사로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 뉴스1


금융권에서 5년 6개월 동안 접대비 명목으로 사용한 금액이 총 2조 400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은행, 증권, 보험 업권별로 사용한 접대비 금액은 각각 9578억원, 1조 1349억원, 3085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각 업권별 상위 5개 사가 차지하는 전체 접대비 대비 비중은 은행은 64.7%, 증권은 33.5%, 생명보험사는 27.1%, 손해보험사는 67.5%로 집계됐다.

이에 접대 비용의 과다 지출, 부당 사용 등을 엄격히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현정 의원은 "접대비 비용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불법 개입의 여지가 있는 만큼 금융당국에서도 개별 회사의 자율에만 맡기고 손을 놓고 있을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신호를 주고 규제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