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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을 2026년 3월 통합대학 개교를 목표로, 대학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도는 두 대학의 통합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도의원 설명회와 거창, 남해 지역 주민설명회 의견을 청취하고, 통합 신청서를 올해 하반기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두 도립대학은 8월 28일 국립창원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2024년 지정 글로컬대학으로 교육부에 선정된 바 있다.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국립창원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은 5년간 총 20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된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는 2월부터 국공립 통합위원회를 구성해 대학별 구성원 간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8월에는 지역 주민과 군의원, 대학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는 등 통합을 위한 행보를 이어 갔다.
설명회에서는 두 도립대의 국립대 전환 배경과 특성화 방향에 따른 학과 조정방안, 국립창원대의 거창·남해 캠퍼스 유지와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통합대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도립대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의 신분보장을 지원해, 통합대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도립대는 특성화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나, 지역적 한계와 도립대 2개소 운영의 비효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최대한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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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