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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들이 토지 임대료율을 현행대로 유지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경상남도와 기획재정부가 17일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대상으로 진행한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들은 정부가 내년부터 마산자유무역지역 토지 임대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려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에 김동준 기재부 부단장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산업기계 등을 수출하는 기업과 경남도, 창원시, 마산자유무역관리원,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지원단,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청, KOTRA 경남지원단 등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박정우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재부가 마산자유무역지역 토지 임대요율을 2025년부터 1%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대한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현행대로 0.68%의 요율을 유지해 줄 것과 시설 노후화 개선 방안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해외인증획득 기간 장기 소요 △수출관련 서류 간소화 필요 △물류비 증가에 따른 자금 부담 △해외마케팅 참가 기회 부족 등 수출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중앙부처와 경상남도를 비롯한 창원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등 수출 유관기관은 수출 바우처 지원서비스, 해외인증제도와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제도 안내 등 주요 수출지원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이날 건의 된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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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