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사진 중앙)이 7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내년도 예산안편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사진 중앙)이 7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내년도 예산안편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12조475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4181억원(3.5%)이 증가했다.


특히 도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도민행복시대' 실현을 목표로 복지, 경제 활성화, 안전, 환경 등의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2025년 예산은 국고보조금 6조1018억원을 포함한 지방세 수입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재정의 절반 이상이 국고보조금으로 이뤄졌다. 세출에서는 건전한 재정 기조 유지와 지방채 감축,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도민 중심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추구했다.


세부적으로는 맞벌이 가정 급식 지원, 청소년 지원 사업 등 복지 시책에 3138억원을 배정해 도민 생활 안정에 주안점을 뒀다. 또 수소차 보조금, 전통시장 현대화 등 경제 활성화 사업에 1조4685억원을 투입하고 교통 인프라와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도 4731억원을 편성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2025년 예산안은 경상남도의회 심의를 거쳐 12월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민 행복과 지역 경제 활력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안을 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