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서 김동연경기도지사(왼쪽 네 번째) , 김태년 국회의원(왼쪽 일곱 번째),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왼쪽 다섯 번째),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왼쪽 여섯 번째) 등이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서 김동연경기도지사(왼쪽 네 번째) , 김태년 국회의원(왼쪽 일곱 번째),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왼쪽 다섯 번째),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왼쪽 여섯 번째) 등이 반도체 웨이퍼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18일 국회도서관에서 반도체 특별법 입법 공감대 형성을 위한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도체산업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핵심 전략 산업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부상과 패권주의에 따른 국가 간 갈등으로 반도체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행사다.

경기도와 민주당 반도체 포럼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반도체 패권경쟁 생존 전략과 반도체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 지원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어떤 산업정책을 가지고 어떻게 반도체산업을 육성할 것이며 초격차를 이뤄왔던 부분에 대한 유지와 우리가 조금 부족했던 부분의 보강은 어떻게 할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공급망 확대, 기술개발, 인력양성에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유럽 출장에서 세계적 반도체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ASML과 ASM을 방문했다. 특히 ASM과 6년간 3조원대의 제품을 경기도 기업으로부터 구매하겠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부터) ,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김태년 국회의원이 정책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부터) ,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김태년 국회의원이 정책협약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태년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반도체 특별법 통과를 비롯해 반도체산업에 대한 '적시, 전폭, 계속지원' 3원칙을 밝혔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실질적인 입법으로 이어지도록 국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는 강준현, 권칠승, 송옥주, 홍기원, 이병진 등 국회의원이 다수 참석했다. 산업계에선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경수 한국팹리스 산업협회 회장이 함께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1부 행사가 끝난 뒤 이재명 대표 선거법 1심 판결 이후 대선 후보 플래B에 대한 의견과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에 "지금 그런 것을 말할 때는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지난 2일 베를린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었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비밀 회동은 아니며 독일 베를린의 같은 재단 초청으로 자연스럽게 만나 저녁을 같이했다"며 "개인적인 것부터 반도체산업 등 다양한 미래 비전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