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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대구·경북(TK) 통합이 이뤄지면 경북은 대구의 발전 수단으로 전락할 뿐 경북은 사라진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권 시장은 19일 시청에서 대구·경북(TK) 통합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경북 통합이 경북 모든 시·군에 발전을, 모든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통합을 해야하지만 통합하면 경북은 대구의 발전 수단으로 전락할 뿐 경북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선 대구는 뉴욕처럼 경제수도로, 경북은 워싱턴처럼 행정수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 위임하는 특례는 사전에 지방자치법 등에 명시돼야 하고 통합에 찬성하는 시·군이 적어도 3분의 2가 넘을 때 추진해야 하며 예산이 확보된 구체적 실천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동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문제를 마주하고 있지만 시민들과 함께 이를 잘 해결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더 깊게, 더 오래, 더 단호하게 숙의해 경북도민의 힘으로 새로운 경북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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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