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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현지시간) 파라과이가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재차 이전했다. 사진은 예루살렘으로 옮긴 파라과이 대사관의 모습. 2024.12.12/ ⓒ AFP=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파라과이가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재차 이전했다. 2018년 이후 두 번째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산티아고 페나 파라과이 대통령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열린 주이스라엘 파라과이 대사관 개관식에서 "우리는 항상 이스라엘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관식에 참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이며 앞으로 계속 이스라엘의 수도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요르단령이었던 동예루살렘을 점령한 뒤 서예루살렘과 병합했다. 1977년에는 병합한 예루살렘을 수도로 선언했다.
하지만 유엔 등 국제사회는 예루살렘을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 도시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과 수교 중인 국가 대부분은 텔아비브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그러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17년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했고 이듬해 5월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했다.
이후 과테말라와 파라과이, 코소보 등이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개설했다.
그러다 파라과이는 대사관을 다시 텔아비브로 옮겼고, 이에 반발한 이스라엘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대사관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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