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지하차도 자동진입차단시설 모습.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행신지하차도 자동진입차단시설 모습.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지하차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늘리고 피난대피시설을 구축하는 등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자동 진입차단시설은 집중호우로 지하차도 내부에 물이 10cm 이상 차오르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해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로 시는 2022년에 장항지하차도, 2023년에 원당지하차도에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약 43억 원 예산을 투입해 강매·행신·서오릉로·신원·탄현·일산지하차도 등 6개소에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설치를 완료했고 현재 검수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7월 발생한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 이후 지하차도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피난대피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장항지하차도에 피난대피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해당 시설은 지하차도 벽면에 핸드레일을 1m 간격으로 4열을 설치해 지하차도 침수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장항지하차도 피난대피시설은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안으로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기후변화로 갑작스러운 폭우, 폭설 등 언제 어디서든 재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