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진행된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필리핀 현지 설명회 모습/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지난 1월 진행된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필리핀 현지 설명회 모습/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영주시가 필리핀 현지에 계절근로자 선발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단 파견은 농가별 맞춤형 근로자 선발과 현지 사전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15일 농촌인력팀장과 전담팀 인력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필리핀 로살레스시에 파견했다. 방문단은 인삼, 사과, 생강 등 영주시 농작업에 적합한 신규 근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농가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연령, 성별, 체격, 생활습관 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면접과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후 지원자의 영농작업 가능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외발수레 끌기, 사다리 타기, 모래주머니 옮기기 등 농작업 능력을 테스트한 뒤 체격조건, 혈압, 색맹 여부 등 기초 건강검사를 통해 농업 작업 부적격자를 선별한다.


최종 선발자는 개별면접을 통해 태도, 성실성, 이해력, 농기계 활용 능력, 한국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농가 요구에 맞는 인력으로 매칭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인력팀 신설 이후 시 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성실근로자들이 이제는 2~3년 차에 접어들며 농사일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농가가 일손 걱정을 덜고 농업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