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단지/전남도
벼 재배단지/전남도


전라남도가 쌀값 하락과 잦은 재해 등으로 어려운 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벼 재배 경영안정 자금을 타 광역단체보다 최대 7배 많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전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원(도비 228억·시군비 342억)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급액은 전남이 ha당 평균 65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다음으로 경북 20만원, 경남 15만원, 전북 13만원, 충북이 9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별 지급액 을 살펴보면 전남 570억 원, 경남 300억원, 경북 162억원, 전북 120억원, 충북 26억원 순이다.


지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지역 농지에서 1000㎡(0.1ha) 이상 직접 벼를 재배하는 11만 6000농가다. 지급 한도는 농가당 2ha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벼 재배는 들녘별로 규모화·단지화해 생산비를 절감하도록 첨단 농기계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01년 전국 최초로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제도를 도입해 2023년까지 무려 23년간 전체 1조 830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