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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재난관리기금을 의료 공백 수습에 사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자체의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영향으로 관측된다.
25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총 605억원을 비상 진료체계 운영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요청한 655억원보다는 50억원 작은 규모다.
서울시가 내놓은 기금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반대 등을 이유로 전공의가 떠난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재난관리기금은 지진, 폭우, 폭설 같은 긴급 재난에 대비하고자 만들어졌다. 정부는 9월 재난안전법 시행령을 개정해 병원의 비상 진료체계 유지에도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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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