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BBC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BBC 방송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주최한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이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집중 조명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BBC 뉴스 정시 방송에서 '솔로몬의 선택'이 혼인율과 출산율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책으로 소개됐다.


BBC는 성남시가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한 만남 주선 행사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판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7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100명을 초청해 연애 코칭, 1대1 대화, 단체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인터뷰를 통해 현대사회의 바쁜 일상 속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현실도 짚었다.

한 참가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시간이 없었지만, 성남시가 제공한 기회를 통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상진 시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기존 정책들이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