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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 임산부가 전년보다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숫자도 2.9% 증가한 4901명으로 집계됐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용인지역 임산부 수는 57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985명) 증가했다.
시는 임신부와 난임부부를 지원한 사업이 효과를 거둔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용인시의 난임시술 지원 건수는 5628건으로 지난해 대비 64%(2197명) 증가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도내 최초로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결과 임신에 성공한 임신부도 늘어났다.
난임시술 지원으로 임신에 성공한 임신부는 지난해 716명에서 올해 908명으로 192명 증가했다.
시는 내년에는 난자동결 시술비 200만 원과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를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예비부모 임신 출산 챌린지와 맞춤형 프로그램, 임신 출산 인식 개선 캠퍼스 특강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내년 저출산 극복 관련 사업 예산을 올해 보다 8억 5900만원 증액한 128억 6200만원으로 확대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 영유아 보건의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시비와 시술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1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20세부터 49세 중 기준중위소득이 180% 이하, 난소기능 수치가 1.5ng/ml 미만인 여성이다.
아울러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은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생식건강이 손상됐거나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의 생식세포 동결 보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과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보육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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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